대상웰라이프, 한국식품연과 식품 신시장·고부가 식품 기술개발 MOU

대상웰라이프-한국식품연구원 공동연구·기술교류 기반의 상호 성장 파트너십 구축
대상이노파크 연구시설 견학 통해 실무 중심 협력 확대 논의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한국식품연구원 백현동 원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 사진=대상

대상웰라이프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대상이노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시장 발굴, 기술개발, 산업화 추진 등을 공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품산업 발전과 상호 성장을 목표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관능평가·분석 기반 연구용역 기술교류 △국내외 신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개발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및 R&D 인프라 교류 등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지침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대상이노파크 내 연구시설 투어와 분석 장비 견학이 진행되며 실무 중심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87년 설립된 식품 분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식품 연구개발과 공익 가치 창출, 성과 확산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 기능성 규명, 신소재·신공정 개발, 저장·유통·안전성 기술 등 식품 산업기술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산업체와의 기술협력과 사업화 지원도 수행하고 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는 “식품 신시장 창출과 기술 고도화는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과 연구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