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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27년’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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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27년’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취임

김도영,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취임
제주삼다수 경쟁력 강화·공사 체질 개선 추진
민간기업 27년 경영 경험 바탕 현장 중심 경영
김도영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임용장 수여식. 사진=제주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김도영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임용장 수여식. 사진=제주개발공사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3대 사장에 취임했다.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사의 경영 혁신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는 김도영 신임 사장이 16일 오전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뒤 GS건설 상무 등을 거치며 약 27년간 영업·유통, 신사업, 경영관리 등 민간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 사장은 취임 후 제주삼다수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먹는샘물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유통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핵심 사업을 점검하고 제주삼다수의 국내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도 추진한다.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공기업의 책임과 공공성에 접목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고 현장 중심 경영과 열린 소통, 투명한 조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민간의 속도와 혁신, 공기업의 책임과 공공성을 결합하고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여 창출한 성과가 제주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 행보도 이어간다. 김 사장은 이날 제주항일기념관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한 뒤 삼다수사업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한다.

이후 노동조합 사무실을 시작으로 연구동과 사무동, 삼다수공장, 감귤1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순회하며 현안을 살피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