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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매출 성장…‘테스트베드’ 광교점, 특화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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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매출 성장…‘테스트베드’ 광교점, 특화메뉴 인기

상반기 매출 전년比 31%↑…여의도·강동 이어 광교 진출
“광교점 한정 발효장 메밀면 2종과 제주백탕이 큰 인기”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교촌에프앤비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향후 출점 모델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겸하는 광교점에서는 특화메뉴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점 내부. 사진=문용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교촌에프앤비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향후 출점 모델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겸하는 광교점에서는 특화메뉴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점 내부. 사진=문용균 기자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교촌에프앤비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향후 출점 모델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겸하는 광교점에서는 특화메뉴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메밀단편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호점만의 인기가 아니라 브랜드 확장이 순항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메밀단편은 2024년 2월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강동아이파크점(2호점)을 열었다.

‘메밀단편’은 한식의 대표 식재료인 메밀을 매일 아침 100% 순메밀로 자가제면해 건강하고 정성 어린 한 끼로 선보이는 교촌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다. 막국수나 평양냉면 등 기존 메밀요리가 계절이나 특정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었다면, 메밀단편은 메밀을 사계절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제안하고 있다.

운영에도 공을 들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장은 자연을 닮은 색감과 소재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살리고,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메밀면은 매장에서 직접 뽑아 고유의 식감과 향을 살리고, 소스와 육수는 표준화된 레시피로 관리해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 공정과 매장 동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교육도 조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고객 응대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장마다 동일한 품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세를 이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6월 수원 광교 카페거리에 3호점인 광교점을 열었다. 오피스와 주거 수요가 공존하는 상권에 약 32평(106㎡), 34석 규모로 자리했다.

집장 맥적구이. 사진=문용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집장 맥적구이. 사진=문용균 기자


광교점은 메밀단편에 발효공방1991의 발효 기술을 처음 접목한 매장이다. 실제 들기름 메밀면, 물메밀면 등 기존 대표 메뉴에 더해 계절나물 집장면, 맥적구이 유장면, 메밀크로켓, 집장 맥적구이 등 광교점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광교점은 고객 이용 패턴과 메뉴 선호도, 매장 운영 효율성 등을 점검하며 향후 출점에 적용할 매장 모델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광교점의 성과가 메밀단편의 향후 출점 전략을 가늠할 잣대가 된다는 의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에 따르면 메밀단편 광교점은 주중에는 직장인 수요가 높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 방문이 두드러진다. 메밀단편의 대표 메뉴인 메밀면 3종은 물론, 광교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발효장 메밀면 2종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한 끼 식사로 든든한 제주백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와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메밀단편 외에도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포장재 등으로 신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신사업 부문에 속하는 신규 브랜드와 주류, 친환경 패키지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