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에스트라·일리윤·아이오페 글로벌 육성
에이피알, 화장품 매출 비중 85%…美 대형마트 진출
메디큐브, 멕시코 백화점 입점…미주 판로 확대
에이피알, 화장품 매출 비중 85%…美 대형마트 진출
메디큐브, 멕시코 백화점 입점…미주 판로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코스알엑스에 더해 에스트라·일리윤·아이오페를 글로벌 성장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의 미국 판매처를 뷰티 전문점에서 대형마트로 넓혔다. 최근에는 멕시코 백화점에도 진출하며 미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했다.
에스트라는 올해 2분기 아마존과 세포라에서 아토베리어365 크림 판매가 늘며 미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알엑스도 아마존·틱톡샵에서 RX 라인 판매 호조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1일 인베스터 데이에서 더마·고기능성 스킨케어 사업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에스트라와 일리윤의 글로벌 합산 매출 목표는 2029년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1년간 1조원이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판매와 유통망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6483억원으로 전체 매출 7675억원의 약 84.5%를 차지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신제품 확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충이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얼타뷰티에서 쌓은 판매 실적이 대형 유통업체 진출로 이어졌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얼타뷰티 입점 이후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같은 해 9월 추가 발주가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기존 채널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타겟과 월마트까지 오프라인 판매망을 넓혔다.
올해 4월에는 미국 타겟 1500개 이상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타겟·월마트의 주요 입점 품목은 패드와 크림, 마스크 등 메디큐브의 주력 스킨케어 제품이다. 기존 온라인 고객에 더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온라인 판매 성장과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맞물리면서 에이피알의 2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6% 증가한 3763억원을 기록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12월 세포라와 코스트코, 올해 상반기 샘스클럽, 7월 얼타뷰티로 판매처를 늘려왔다. 이번 백화점 매장에서는 PDRN 앰플과 패드, 콜라겐 마스크 등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X2를 함께 판매한다. 현지 수요와 판매 추이에 따라 취급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이 동반 성장 중인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백화점 진출을 통한 유통 인프라 다변화와 현지 수요에 맞춘 전략적 거점 확대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