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회사 측은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가루 형태로 구현하는 데 성공해,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장품 업계에서 히알루론산을 파우더형 뾰족한 결정으로 만든 사례는 없다.
스피큘은 바닷속 해면동물에서 추출한 미세한 침 형태의 천연 소재로, 피부 표면을 자극해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스피큘 화장품은 따끔한 사용감이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연결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스피큘이 물에 녹지 않는 단단한 소재이기 때문에 자극에 대한 부담과 세안의 불편함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콜마는 약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히알루론산 입자를 250㎛ 크기의 뾰족한 결정 형태로 만드는 공법을 자체 개발했다. 새로운 파우더는 스피큘처럼 피부에 닿아 유효성분의 흡수를 촉진하지만, 히알루론산 특유의 수분 용해성 덕분에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 자극 없이 흡수된다.
한국콜마는 이 히알루론산 파우더 제형을 활용한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레티놀, 병풀추출물, 알란토인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더해 피부 진정 및 피부결 개선 효과를 강화한 집중 케어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공법을 세럼, 크림, 미스트 등 여러 제형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쌓아온 제형 안정화 및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피부 효능을 실감할 수 있는 기술로 K-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