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한 ‘2021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환경부 정책에 맞춰 재포장 금지법 협의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제적으로 포장재를 감축했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SK종합화학, 테트라팩 코리아, 주신통상 등 3개 회사와 함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폐자원 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최근 몇 년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발 빠르게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마시는 발효유 ‘엔요100’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시작으로,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와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연이어 출시했다. 이외에도 PET 용기 제품을 종이 소재 용기로 바꾸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해 생산시설 내 탄소 배출량 절감과 포장재 변경, 친환경 제품 육성 등 활동을 이어나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