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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률 1위 한국, 생보사망자 4%가 자살...1030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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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률 1위 한국, 생보사망자 4%가 자살...1030 몰려

마포 생명의 다리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마포 생명의 다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100명 중 4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의 자살률이 높았다.

2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 17만7706명을 분석한 결과 자살에 의한 사망은 4.2%인 7490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사망 원인을 대표하는 사례인 '질식에 의한 자해'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 두 가지를 더한 것이다. 다른 방식의 자해를 포함하면 자살 사망자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부터 30대는 사망 원인 1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였다. 1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124명)였다. 20대는 질식에 의한 자해가 559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에서도 질식에 의한 자해가 1224명으로 사망 원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 2003년 이후 계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은성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