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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全계열사 현장간담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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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全계열사 현장간담회 투어

7일 NH농협손해보험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 3번째)이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7일 NH농협손해보험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 3번째)이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경영전략워크샵을 개최한 데 이어 7일부터 목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계열사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장경영간담회란 금융지주 회장이 각 자회사에 직접 방문해 손익실적 등 경영현안과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의 등 자회사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김 회장은 이날 농협손해보험을 시작으로 8일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NH저축은행, 9일 농협생명보험, 농협은행, 13일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까지 7개의 전 자회사를 방문, 계열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손익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며 △농협금융이 함께할 일 적극 추진 △정책보험 손해율 관리 강화 △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관리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이 함께할 일이란 지난달 15일 실시한 '2018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제안된 36개 과제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추진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손익목표 초과달성으로 전 임직원들이 자신감에 차있는 만큼 이번 현장경영간담회가 올해 목표손익 조기달성 및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