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총 2억5000만달러치 취득…'가치투자 대가' 세스 클라만 주도

16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바우포스트는 2억달러 상당의 테슬라의 전환사채를 매입했다.
바우포스트는 1분기에도 테슬라 전환사채 5000만 달러치를 취득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총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전환사채를 매입한 셈이다.
현재 바우포스트가 취득한 전환사채는 현재 액면가 1달러에 약 118센트에 거래된다. 연초 이후 가장 싼 것는 4월 초로 약 101센트였고, 가장 높았던 것은 8월로 약 128센트에 달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3월 이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햇다.표면금리는 2.375%로, 만기는 2022년이다.
이후 테슬라의 전환사채는 주식과 함께 동반 상승했지만, 최근 상장폐지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테슬라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자산의 트윗에 올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