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 2조3000억원…1위 탈환
-하반기 KB금융 행보에 관심 집중
-하반기 KB금융 행보에 관심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4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5일 오렌지라이프 인수 안건을 다룰 임시 이사회를 연다.
신한금융은 이사회에서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2조2900억원에 인수하는 안을 승인하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식시장에 풀려있는 나머지 40.85%는 추후 신한금융 주식과 일정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 현재 리딩금융인 KB금융과 ‘넘버1’ 자리를 놓고 하반기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9년간 차지했던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난해 KB금융에 내줬다.
KB금융도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딩금융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KB금융이 당분간 무리한 M&A를 추구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KB금융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이 최근 IB데스크 확대 전략을 밝히는 등 글로벌 쪽에 관심 두고 있다”며 “국내에 집중돼 있는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다각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