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7493억원으로 40.2% 증가했다. 매출도 3조5881억원으로 6.6% 늘었다.
지난해 총 취급고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41조1111억원이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13.2% 증가한 140조2천48억원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22조2563억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17조948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063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삼성카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으로 위축된 소비가 지난해 빠르게 회복된 결과로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 업종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