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3월 임기 도래하는 6개 비은행 계열사 CEO 후보자 확정
이미지 확대보기이들 6개 계열사 중 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 신용정보 성동화 대표이사, 시스템 김석규 대표이사 3명은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용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먼저 캐피탈과 저축은행은 각각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계획에 따라 서류 심사,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및 대외 평판 조회 등 독립적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됐다. 캐피탈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2017년 10월 CEO로 선임된 이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이두호 현(現) 대표이사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저축은행은 성명환 현 대표이사의 용퇴에 따라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거쳐 부산은행 명형국 부행장을 최종 CEO 후보로 추천했다.
자산운용은 2017년 10월 CEO 선임 이후 운용자산(AUM) 10조원 달성 등 빠른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현 이윤학 대표이사가 1년 연임 할 예정이다.
벤처투자는 현 도승환 대표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겸직하고 있어 지주 김상윤 부사장을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대표 펀드매니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측은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지배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는 만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기 대응해 지속 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