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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푸르덴셜생명, 'KB라이프생명보험'으로 새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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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푸르덴셜생명, 'KB라이프생명보험'으로 새 여정 시작

내년 1월 통합생명보험사 출범 후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올해 초부터 푸르덴셜과 KB생명의 IT, 업무공간 등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 진행 나서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 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0일 KB금융은 생명보험사의 통합법인명은 양사 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생명보험사 법인명 선호도 조사' 결과와 'KB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심도 있게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보험이 갖고 있는 KB의 정통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 전반에 늘 함께하는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성장 의지도 담았다. 통합 법인명 확정을 시작으로 기업이미지통합(CI)과 브랜드이미지통합(BI)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브랜딩 작업도 추진해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통합생명보험사 사옥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푸르덴셜타워'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 사옥에 있는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조직 문화 통합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내년 1월 통합생명보험사 출범 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초부터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며 "KB라이프생명이 '리딩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