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김 대표가 지난 9일 자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의 임기는 2024년 3월24일까지였다.
젊은 나이와 현대자동차그룹 외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카드 측은 김 대표의 사임에 대해 "일신상의 사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