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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7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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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7년 연속 편입

ESG 경영 노력 평가

KB금융그룹이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ESG 성과 평가지수로 금융사 중에는 KB금융과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이 포함됐다.
KB금융이 7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출처:KB금융
KB금융이 7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출처:KB금융


K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7년 연속 DJSI 최고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올해는 특히 세무전략과 자금세탁방지, 인권, 인재 유치, 사회공헌, 금융 포용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앞서 KB금융은 지난달 국내 최고 권위의 '2022 KCGS ESG 평가'에서도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금융은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넷제로 S.T.A.R.'과 ESG 투자전략인 '그린웨이브 2030'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계층·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Diversity 2027'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 측은 "DJSI 월드지수 7년 연속 편입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 실천에 마음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 ESG 경영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하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k543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