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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 롯데손해보험, 첫 소비자패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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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 롯데손해보험, 첫 소비자패널 모집

사진=롯데손해보험 CI.
사진=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와 대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불편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의 소비자패널은 금융상품•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문서작성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본사에서 진행되는 소비자패널 발대식, 간담회, 결과 발표회 참석이 필수 조건이다.
새로 선발되는 소비자패널 1기의 활동 기간은 이달 31일 발대식부터 오는 6월 30일 결과 발표회까지 총 3개월이다. 활동 기간 중에는 신상품•홈페이지•설계사 앱 관련 활동 과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아이디어 제안 및 과제 별 보고서(월 1회) 등을 수행하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한 소통에도 참여하게 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소비자패널에게 기본 활동비를 3개월간 월 20만원(상품권)씩 지원하고,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50만원 등 우수패널 시상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패널 신청서 접수는 롯데손해보험 홈페이지와 공모전 포털사이트인 ‘올콘’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평일 21시•주말 및 공휴일 18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조기경보시스템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접목한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콜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민원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등 고객 경험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자 의견을 직접 수렴해 업무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