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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실무책임자 소집…건전성 관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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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실무책임자 소집…건전성 관리 주문

2023년 리스크 관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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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소재 NH인재원에서 농협금융 계열사의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 관리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리스크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스크 관리 워크숍은 그룹 리스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복합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 금융회사 리스크요인과 리스크관리방향'을 주제로 황태식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의 초청 특강이 있었으며, 토론세션에서는 자산건전성 관리를 중심으로 계열사별 핵심 리스크요인에 대응한 하반기 관리계획 대해 논의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수출부진 등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고금리 지속에 따라 부동산 등 취약 부문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각 계열사는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한계기업 등 취약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유동성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