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코딧스페셜어워즈'에서 최원목 이사장(둘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과 MVP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2915092909494f0fb06a6aa21119653243.jpg)
최원목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서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신보는 올해 11월까지 총 64조8000억원의 보증을 공급,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 성과를 거두기까지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 날 소통협력, 조직문화, 숨은일꾼, 역량발휘, 고객만족의 총 5개 분야에서 26개 단체특별상이 수여됐다. 이 중 2개의 MVP는 ‘혁신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비상’을 준비한 경영기획부 외 4개 부서의 협업사례와 ‘특별출연금 확보를 통한 고객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 신용보증부 외 4개 부서가 차지했다.
신보가 준비한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2024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한 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은행권 공동 특별출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 35개 지자체 보험료 특별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차 등 대기업 특별출연, 녹색금융 P-CBO발행 금융지원 확보 등을 이끌어냄으로써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별도 재원 조성에 힘써왔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