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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 7년 새 1200개 감소… 모바일뱅킹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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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포 7년 새 1200개 감소… 모바일뱅킹 급성장

모바일뱅킹 비중 건수 기준 85.4% 2019년 대비 10.7%p 증가
지점‧ATM 2019년 대비 17.2%‧2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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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은행 고객들이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5대 은행 점포가 7년 새 1200개 가량 줄었다.

시중은행의 비대면 이용고객은 감소하고 모바일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늘어나는 임차료와 인건비를 감당할 필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은행이 국내에 설치한 영업지점과 출장소는 2016년 4917개에서 올해 상반기 3712개로 7년 사이 대략 1200개가 사라졌다.

이는 2022년 3분기 말(4010곳)보다 2.0% 감소했다. 국민은행은 854곳에서 794곳으로 7.0%, 신한은행은 725곳에서 722곳으로, 하나은행은 598곳에서 597곳으로 1곳, 우리은행은 714곳에서 711곳, 농협은행은 1천119곳에서 1천107곳으로 1.1% 감소했다.

시중은행은 ATM기기도 줄이는 추세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설치된 2만7419대 ATM 중 22.2%가 사라지고 23년 3분기 2만13311대 만이 남아있다.

이에 시중은행은 점포와 ATM을 줄이고, 모바일 슈퍼앱을 출시하며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각각 'KB스타뱅킹', '신한 슈퍼 SOL', '하나원큐'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뉴원뱅킹' 출시를 준비하며 디지털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모바일뱅킹이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일평균 기준 국내 은행의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비중은 건수 기준 85.4%, 금액 기준 18.6%를 차지했다. 2019년 기준 모바일뱅킹이 전체 인터넷뱅킹 대비 건수 기준 74.7%, 금액 기준 13.1%를 차지했던 것보다 상당폭 증가한 수치다.

우리은행 23년 실적에 따르면 비대면으로 이뤄진 신용대출은 전체 비중의 79.5%를 차지했다. 2019년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 28.8% 대비 대폭 상승했다.

적립식예금 열에 아홉도 비대면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비대면 적립십예금 비중은 92.2%를 기록하며 2019년 80.7%대비 상당폭 증가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