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DGB대구은행](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0516110400831bbed569d68106101022.jpg)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위기상황분석)'는 예외적이지만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 시 금융기관의 취약점을 식별하는 리스크 관리 기법이다. 경기 불확실성 해소 지연에 따라 위기 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적정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상향식 스트레스테스트는 분석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적 시스템 구축으로 감독당국의 분석 요건을 반영한 것은 DGB대구은행이 업권 최초다.
구축이 완료된 시스템은 내부 승인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은행은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스트레스 테스트 체계를 확보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면서 "정교한 분석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손실흡수능력 점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