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임 여성부점장 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선배와의 대화’를 위해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시간을 갖었다. ‘그룹 CEO와의 만남’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종희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 Diversity 2027’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에 5년 연속 편입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