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시장이 자산과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석태 대표이사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를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태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석태 대표이사는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