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새마을금고와 공동 검사 돌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양 후보가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용으로 썼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3일 양 후보도 대출 편법을 인정한 만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는 4일 등기우편으로 양 후보자에 대출금 환수 조치를 통보하기로 했다.
금감원 검사인력은 이날 오전 8시55분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에 도착했다.
금감원은 지난 1일부터 현장을 검사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팀과 양 후보가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받은 11억원의 자금 흐름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 공동검사 참여는 행정안전부가 현장조사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 2일 금감원과 협의해 관련법에 따라 금감원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힌바 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