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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노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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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노후 준비

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계약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 출시 10개월만 가입자 100만 명 돌파

□ 삼성생명, ‘5년간 3.8% 확정이율’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 사진=삼성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는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나 연급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정상 유지 상태에서 5년 시점에 기본보험료1)의 2%, 10년 시점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0.5%를 지급한다.

연금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5년 후부터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85세이며,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개시 전까지 개시나이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입 후 최소 5년 이후 시점으로만 변경할 수 있다. 연금지급 형태에 따라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플러스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이기 때문에 낮은 관리비용으로 삼성생명 오프라인 상품 대비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상품 출시에 맞춰 4월 한달간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첫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3개월 시점에 3만 원권의 상품(신세계 상품권, 네이버페이, GS칼텍스주유권, 슬리머니 중 택 1)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입 후 5년간 확정이율 3.8%로, 5년 이후는 공시이율로 운영되어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며 “최소 200만원부터 일시납으로 가입이 가능해 부담없이 노후 준비를 시작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 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이정후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스폰서십 계약


한화생명과 한화 금융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 메이저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과 한화 금융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 메이저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한화 금융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 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추후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등을 통해 관련 이벤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구단 내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 법인 고객 관리와 미국 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 출시 10개월만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10개월만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10개월만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사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이 모이면 10%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와 가입하기도 수월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새로운 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이다.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고 보험 만기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 보험 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