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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사람 아니었어?”…롯데손보, 車보험 100% AI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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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사람 아니었어?”…롯데손보, 車보험 100% AI심사

□롯데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00% AI심사


롯데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100% AI심사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롯데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100% AI심사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롯데손보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보험 심사 과정을 100% 자동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장기 인공지능 보험인수 시스템’(AUS)은 가입자의 특성과 질병력을 바탕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자가 설명하기 어려운 ‘대안상품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해, 조만간 간편보험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AUS를 통해 100% 자동심사가 진행 중인 운전자보험의 인수거절율은 지난해 8월 이후 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AU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편보험의 심사도 완전 자동화하고, 인수정책 최적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손해보험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조기경보시스템(IWS)’의 개발도 완료했다. IWS는 보험사고 발생 시 수집되는 △질병코드 △사고빈도 △담보 등 정보를 바탕으로, 손해율 급등과 보험사기와 같은 이상징후와 예상 손해율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IWS에 다양한 유형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도와 재현율을 높이고 손해율 관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가정의 달 쇼핑·여행 등 할인 행사


신한카드가 가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가 가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나들이,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May Festival’ 이벤트를 5월 한달 간 진행한다.

우선 쇼핑(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놀이동산(테마파크/워터파크), 교통(철도/고속버스/여객선/주유) 업종에서 이벤트 응모 후 5월 말까지 신한카드 누적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리조트 2박 숙박권(2명), 닌텐도 스위치(5명), 해리포터 호그와트 캐슬 레고(5명), 오쏘몰 이뮨(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벤트 응모 후 신한 하이패스 카드로 1만원 이상 누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상생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7226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펀딩, 서비스형 금융 솔루션 내재화


데일리펀딩이 구독형 saas시스템을 내재화한다. 사진=데일리펀딩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데일리펀딩이 구독형 saas시스템을 내재화한다. 사진=데일리펀딩 제공.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사용하던 금융 솔루션을 내재화한다.

데일리펀딩은 구독형 SaaS로 이용하던 전자계약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 IT 역량을 내재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을 강화한다.

전자계약시스템이란 서류 인쇄 및 등기우편 발송 같은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이다. 비대면 금융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로, 데일리펀딩은 창업 초기부터 이를 모든 대출 프로세스에 적용해 왔다.

다만 SaaS는 기업의 비즈니스가 확장할수록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데일리펀딩은 지속 성장 전략 중 하나로 구독형으로 사용하던 솔루션을 자체 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년 동기대비 상품 구성이 다양화되고 대출 수요가 증가해서다.

이번 전자계약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각종 금융 솔루션을 내재화,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한다.

데일리펀딩은 이 같은 체질 개선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 최근 4월, 온투업 규제 개선 신호가 퍼진 것을 시발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 규모의 경제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