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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풍향계] 롯데카드·HTS 협약…여행 특화카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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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풍향계] 롯데카드·HTS 협약…여행 특화카드 나오나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BC카드, ‘BC 온누리몰’ 개시…”전통시장 활성화”

□ 롯데카드, HTS와 ‘업무협약’…여행 특화 카드 나오나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왼쪽)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이미지 확대보기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왼쪽)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글로벌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호퍼(Hopper) 운영사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

이날 협약식은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디지로카앱에 2025년 선보이기로 했다.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 예측, 여행 변경ㆍ취소, 가격 동결 서비스 등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코타 스미스 대표이사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 기술을 통해 롯데카드와 이종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 경험 및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소유한 HT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 “플랫폼 내 자체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휴카드 등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서 봉사활동과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서 봉사활동과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소아암∙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를 돕기 위해 일 년 중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2017년부터 8년째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회책임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애큐온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총 130명의 애큐온 봉사단은 행사 당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물품보관소 및 급수대 운영, 코스 안내, 완주자 간식 배부 및 메달 증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부금 1500만원을 조성해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및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의료비 재원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자 에큐온 저축은행 관계자는 “매년 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마라톤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비롯해 행사의 의미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금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BC카드, ‘BC 온누리몰’ 개시…”전통시장 활성화”


‘BC 온누리몰’오픈. 사진=BC카드이미지 확대보기
‘BC 온누리몰’오픈. 사진=BC카드

BC카드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BC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되게 된다.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픈 기념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1만원 이상 결제)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쌀, 탄산수, 캠핑용품 등 특정 상품을 30% 할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제공하며 민물장어 1KG을 1만9900원(무료배송)에 700개 한정 판매한다. 6월 2일까지 ‘100원딜’을 통해 최신상 로봇청소기와 태블릿 PC를 각각 1명씩 경품으로 제공 예정이다.

박복이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는 지난 2022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편의성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BC 온누리몰 오픈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