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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삼성생명 연금보험, 5년 유지하면 최저적립액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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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삼성생명 연금보험, 5년 유지하면 최저적립액 보증

코리안리, 전세계 재보험 전문가 모인 ‘제 40차 세미나’ 개최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진행

□ 삼성생명, 5년 유지하면 최저적립액 보증되는 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 출시. 사진=삼성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 출시.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 기간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공시이율의 변동과 관계없이 약관에 따라 최저계약자적립액(최저적립액)을 보증한다.

다만 약관에 따라 계약자가 내는 보험료에 최저적립액 보증 비용을 부과해 가입 후 5년이 지나기 전에 해지할 경우 동일한 보장내용의 최저적립액 미보증형 상품보다 해약환급금은 적다.

최저적립액은 가입 후 5년 시점까지 시중금리 수준에 맞춰 정해진 이율(연 복리 3.6%)을 적용해 계산된 적립액이다.

만약 공시이율의 변동에 따라 공시이율로 적립된 금액이 최저적립액보다 크다면 공시이율 적립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공시이율 적립금액이 최저적립액보다 적은 경우에도 5년 시점까지 계약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면 최저적립액을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 시점인 5년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 연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이자를 붙인다.

이 상품은 필요에 따라 △종신연금형 △확정기간연금형 △유족연금형 △상속연금형 △상속연금형(사망보장형) 중 연금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연금 수령의 세부적인 기간 및 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납입기간 또한 3·5·7·10·15년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험료 선납 또는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가 부담되는 상황에는 약관에 정한 방법에 따라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일시중지제도 △잔여 보험료 전액 납입종료 제도를 활용을 통해 유연한 자금운용도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최대 80세이며, 연금지급 개시 나이는 45세부터 90세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방카슈랑스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 코리안리, 전세계 재보험 전문가 모인 ‘제 40차 세미나’ 개최


올해 40회를 맞은 ‘코리안리 세미나’가 5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사진=코리안리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40회를 맞은 ‘코리안리 세미나’가 5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사진=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40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4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안리 세미나는 보험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언더라이팅 기술 공유를 통해 보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9년 처음 시행됐다. 그 동안 60여 개 국가 보험사에서 매년 수십 명의 보험 전문가들이 참여, 전 세계 보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전일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개최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서울, 당진, 수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중국 △베트남 등 12개국 17개사에서 온 재보험 전문가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주요 보험이슈 관련 강연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리안리 세미나가 앞으로도 각국의 재보험 전문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진행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진행. 사진=흥국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진행.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개념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인 사람과 교육의 대표 강사를 초청해 실제 발생하는 디지털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집단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개념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디지털 인권침해 피해를 봤을 시 대처방법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소희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그룹홈 아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