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신용점수 일부 은행서 100점 넘게 상승
규제 비율 달성하면서 신규 대출 줄인 듯
저축은행도 대출문 닫으면서 중저신용자 고통 가중
규제 비율 달성하면서 신규 대출 줄인 듯
저축은행도 대출문 닫으면서 중저신용자 고통 가중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부터 인터넷전문은행들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실상 대출문이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엔 금융당국이 제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맞추기 위해 고신용자들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공격적으로 중저신용자들을 유치했다. 하지만 이제 규제 비율을 달성하면서 신용 리스크가 큰 중저신용자들을 신규 유치할 필요가 없어진데 따른 것이다.
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인터넷은행 3사가 신규로 일반 신용대출을 내준 차주들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는 케이뱅크가 951점, 토스뱅크가 928점, 카카오뱅크가 895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급격히 줄이고 있는 것은 올해 들어 금융당국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미 규제비율을 달성했고 이에 따라 추가로 늘릴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로 건전성 악화 우려를 드러내자 올해부터 해당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토스뱅크 44%, 케이뱅크 32%, 카카오뱅크 30% 등 서로 달랐던 3사의 목표 비중을 올해는 30%로 일원화하고 기준도 '말잔'(말기 잔액)에서 '평잔'(평균 잔액)으로 바꿨다.
올해 1분기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토스뱅크는 36.3%, 케이뱅크는 33.2%, 카카오뱅크는 31.5%이다. 3사 모두 30%를 초과 달성한 상태라 중저신용자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인터넷은행들이 대출문을 닫으면서 중저신용자들이 돈 구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데 있다.
고금리를 감수하더라도 대출 받는 게 쉽지는 않다. 고금리 장기화로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저축은행들도 올해 들어 신규 대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101조3777억원으로, 1년 전(113억1739억원)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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