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올해 1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와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장단기 계획 수립 및 세부 실천 과제 발굴에 돌입했다.
이 날 신보는 ‘공공부문 No.1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 도약’을 목표로 '신보형 일·가정 양립체계 구축', '자녀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3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했으며, ‘신보형 스마트워크 복합공간 신설’ 등 기관 특수성을 반영한 18개 세부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조하나 차장은 이날 미팅에 참석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으로서 매일 매일이 전쟁이지만, 퇴근 후 반겨주는 아이 웃음에 힘을 얻는다”라며 “오늘 발표된 추진 과제들이 빠르게 시행되어 출산·육아의 부담은 줄어들고 신보에서 일하는 기쁨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수렴한 직원들의 의견은 세부추진과제 실행 단계에서 충실하게 반영할 것”이라며 “신보처럼 전국단위 순환근무로 인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