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캐릭터 카드로 잘파세대 공략…이번엔 ‘몰티즈 앤 리트리버’

BC카드는 iM뱅크와 협업해 몰티즈 앤 리트리버 캐릭터 기반 'iM 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문랩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귀여운 강아지 컨셉으로 SNS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BC카드는 이를 고려해 카드 디자인에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댕라이프’, ‘댕크라이’, ‘댕댕댕’ 3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재미를 더했다.

카드 혜택도 잘파세대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 온라인쇼핑부터 △배달앱 △편의점 △패스트푸드 △뷰티∙잡화 업종은 5% 할인, 커피전문점·정기구독 서비스 업종은 10%까지 할인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용 시 혜택(총 1만원 할인 한도)이 적용되며 국내 전용(BC)으로만 발급된다. 체크카드로 연회비는 없다.
지난 1일에는 신협중앙회와 함께 청소년 특화 상품인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ㄱㅇㅇ는 ‘귀여워’의 초성을 반영한 것으로 유행어나 줄임말을 자주 쓰는 잘파세대 특성을 담았다. 카트 헤택도 카드 네이밍과 연상되는 숫자 700을 반영해 독특하게 7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00원 캐시백을 월 7회까지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케이뱅크와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토대리' 캐릭터를 활용한 '마이(My) 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을 4만장 한정으로 선보였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지난 40여년간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 카드 출시 및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