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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동양생명, 티메프 피해업체에 보험계약대출이자·대출이자 납입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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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동양생명, 티메프 피해업체에 보험계약대출이자·대출이자 납입유예

메트라이프생명, 달러연금보험 등 신상품 5종 출시
흥국생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 진행

□ 동양생명,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에 보험계약대출이자·대출이자 납입유예


동양생명 본사 전경. 사진=동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 본사 전경.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한다.

동양생명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고,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년 8월6일까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며, 당사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서 고객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고 전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달러연금보험 등 신상품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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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은 가입시점의 미국 회사채 금리로 계산된 공시이율을 최대 20년간 누릴 수 있는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 등 달러보험 신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달러상품과 원화상품의 라인업을 대부분의 상품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보장을 늘리는 동시에 기축통화이자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게 됐다.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을 2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하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어 달러 연금자산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또 보험 가입시점부터 1년간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최대 연 1.5%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도 더해진다.

8월 중 10만 달러 이상 납입 시 8월 공시이율(2024년 8월 1차 공시이율 기준)에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 1.5%가 더해진 6%대의 높은 금리가 1년간 제공되어 효과적인 목적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미국 금리인하가 시사된 만큼, 지금이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향후 20년간 누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 역시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되며, 이에 더해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1.3%가 추가로 제공되며,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로 제공된다.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은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달러 보장을 제공하는 무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40세 남자,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경우 원화 환산 월납보험료는 약 12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무)변액연금보험 동행 Plus'는 고도재해장해보장형에 사망보장형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무)Honors 달러경영인정기보험Plus(저해약환급금형)'의 경우 경영진의 유고를 대비하는 목적과 법인의 유연한 자금활용이라는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기존 상품 라인업에 메트라이프 뉴욕 본사의 글로벌 역량을 더한 다양한 달러보험 상품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TOP5 생명보험사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흥국생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 진행


7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흥국생명 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이미지 확대보기
7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흥국생명 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낭독하고 이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소리가 좋은 흥국생명 임직원 18명이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동화책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에게 발음과 발성을 배우고 연기 지도도 받았다. 이렇게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모두 8권의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며, 종로구가족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흥국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화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주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강석대 흥국생명 과장은 “처음 경험하는 이색 봉사활동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직장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딸에게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녹음했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