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은행에 ‘젊은 피’ 수혈…'필수코스' 된 대학생 홍보대사

글로벌이코노믹

금융

공유
0

은행에 ‘젊은 피’ 수혈…'필수코스' 된 대학생 홍보대사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캠우리) 4기 발대식에서 홍보대사 학생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캠우리) 4기 발대식에서 홍보대사 학생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젊은 열정’이 은행권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캠우리) 4기 발대식을 열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이 자리에 참석해 캠우리에 선발된 대학생 50명에 임명장과 웰컴굿즈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들 대학생 중에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은행은 국적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해 브랜드 홍보,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외국인 글로벌 활동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활동팀을 선발해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캠우리 4기는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신대홍’ 41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의 대학생 홍보대사인 ‘S.U.P’도 함께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 홍보대사를 조직해 현재까지 3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41기 신대홍에 선발된 대학생은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 입소해 브랜드 전략 강의,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 각층의 신대홍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해 사회로 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