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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신뢰받은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개인·기업문화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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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신뢰받은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개인·기업문화 쇄신

2025년 경영전략워크숍 “자산 리밸런싱으로 CET1비율 제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1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이미지 확대보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1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반드시 신뢰받은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만큼 두 번의 실수는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서 임직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과 조직, 기업문화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 회장은 “올해 신뢰 가치를 최우선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야 한다”며 “임직원에 윤리교육을 시행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 점검,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며 “윤리 문화는 한 번에 만드는 ‘주조’ 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해야 하는 ‘단조’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한 해를 마무리한 그룹 임직원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전략으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과 계열사 원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합병 26년 만에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를 통합했다. 계파문화 청산을 위해서다.

또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조직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