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맞손’…3조 정책자금 비대면 대출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3조원대 정책자금 대출 지원에 나선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만나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공단의 전산시스템에 연계해, 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는 저금리 정책자금을 비대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비스는 1분기 중 오픈한다.
또 국민은행은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