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고려저축은행에 ‘연체율 관리 솔루션’ 제공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12일 고려저축은행과 온라인대출비교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저축은행은 PFCT의 AI 리스크관리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PFCT는 고객사 중 처음으로 대안데이터까지 변수로 활용해 진화된 솔루션을 고려저축은행에 맞춤화하여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팩’은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 및 부실률 감소를 위해 PFCT가 자체 개발한 AI 리스크관리 솔루션이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실시간 대출비교 서비스가 보편화된 시장에서 ‘에어팩’은 금융사별 목표 불량률 및 승인률에 따른 최적의 금리 및 한도 조건을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AI가 최적의 대출승인 전략을 제시하고, 다양한 대안정보를 추가 변수로 반영하여 고객 변별력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솔루션에는 고객사 중 처음으로 대안데이터 변수까지 추가되어 ‘에어팩’의 모델 성능 및 변별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고려저축은행은 온라인대출비교시장의 급성장으로 마주한 비대면 대출 심사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장을 위해 ‘에어팩’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고려저축은행을 위한 ‘에어팩’ 솔루션을 시작으로 대안데이터가 의미있게 반영된 AI 리스크관리솔루션, 그리고 고객사의 사업 성과에 기여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