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달 36명 위촉으로 시작한 메리츠 파트너스는 6개월 만에 600명선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1,000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메리츠 파트너스 규모는 웬만한 중·소형 보험사 설계사 전체 숫자보다 많은 6,398명으로, ‘설계사 왕국’인 메리츠화재 내에서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하나의 보험사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부터 초대형 점포 통합, 사업가형 점포장 제도 시행, 설계사 출신 본부장 승격 등 영업 혁신을 선도하며 ‘설계사 왕국’(지난해 9월 기준 29,362명, 업계 최다)으로 불리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직장인·전문직·자영업자 등 다양한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주목하며 메리트 파트너스를 도입했다.
메리츠화재 분석 결과 최근 3개월간 실적이 있는 메리츠 파트너스의 월평균 수입은 148만원, 일부 상위 파트너스들은 3개월 누적 수입 500만원이 넘으면서 N잡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인이나 가족, 가까운 지인의 기존 보험 점검만으로도 부담되던 월납 보험료 감소와 더불어 수수료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전담 멘토의 ‘원스톱’ 밀착 지원 ▲실질적인 수익 실현 ▲실적 부담 없는 영업 환경 ▲100% 비대면 방식이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파트너스 신청은 간단하다. 메리츠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1:1 전담 멘토가 배정된다.
전용 앱에서는 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교육 자료, URL 형태의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 쇼츠(Shorts) 영상,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영업지원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