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에 지점 개점 준비

NH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사업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해 올해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또 회사별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해 글로벌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위기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이 주요 논의됐다.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먼저 행동하는(First Mover)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신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초과했다.
농협은행은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에 지점 개점 준비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