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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인뱅과 수출기업 다이렉트 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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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인뱅과 수출기업 다이렉트 보증 확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위한 신상품 등 디지털 협력 강화
유승희 한국무역보험공사 디지털사업단장(왼쪽)과 박신건 토스뱅크 담보여신파트본부장(오른쪽)이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유승희 한국무역보험공사 디지털사업단장(왼쪽)과 박신건 토스뱅크 담보여신파트본부장(오른쪽)이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은행권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강화하고 있다. 무보 다이렉트 보증은 시중은행인 신한·하나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최근 토스뱅크와 ‘다이렉트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6월 현재 수출 중소기업 대상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지원을 하고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토스뱅크의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 확대 등 무역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해 성장 잠재력 있는 수출기업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는 전용 앱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중은행인 신한ㆍ하나은행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용 대상은 수출실적 1만 달러 이상 200만 달러 미만, 매출액은 1억 원 초과 100억 원 미만인 수출 중소기업으로 토스뱅크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이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전자상거래 수출 맞춤형 신규 비대면 보증 출시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 △특별출연금 출연 등 수출지원 디지털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이 포함된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