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입자 치료 5000만원 지원…NH농협생명, 암보험 강화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3일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최초 발생 이후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재발·전이·타원발암이 발생해도 동일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장기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병원 등급(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이나 건강보험 적용 여부(비급여)에 따라 보장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구좌당 5천만원을 보장해 고액 치료에도 대비할 수 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2027년 서울대병원, 2031년 서울아산병원 도입이 예정돼 있어 주요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암 외에도 특약 가입 시 뇌혈관·심장·신장질환 등 3대 질환 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관혈·비관혈 치료 모두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 치료는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