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숲에서 요가·명상…라이나손보, 제주 곶자왈 ‘힐링 리트릿’ 연다

글로벌이코노믹

숲에서 요가·명상…라이나손보, 제주 곶자왈 ‘힐링 리트릿’ 연다

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처브그룹 라이나손해보험과 제주도곶자왈공유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곶자왈 요가·명상’을 즐기고 있다. 사진=라이나손해보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처브그룹 라이나손해보험과 제주도곶자왈공유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곶자왈 요가·명상’을 즐기고 있다. 사진=라이나손해보험 제공
처브그룹 라이나손해보험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함께 ‘곶자왈 힐링 리트릿’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에게 집중(Spotlight on Yourself)’을 주제로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며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험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전문 요가강사와 함께하는 요가·명상, 차담, 마음엽서 쓰기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오후에는 소리 채집장비를 활용한 사운드워킹을 통해 곶자왈의 자연을 체감한다. 각 회차는 15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숲 향기 오일 향주머니와 색연필 세트 등이 제공된다.

모재경 라이나손보 대표는 “곶자왈 힐링 리트릿은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라이나손보는 지난 4월 곶자왈공유화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트래킹 등 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