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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여성 어업인은 어촌사회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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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여성 어업인은 어촌사회 근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3일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3일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산업의 미래에 여성 어업인의 지혜와 역량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 회장은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대한민국 수산업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수많은 어업인의 땀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도 “특히 여성 어업인들은 바다 현장을 넘어 어촌사회의 근간을 지켜 온 주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산업이 단순히 잡는 전통 방식에서 머물지 않고, 부가가치를 더하는 산업으로 전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성 어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공포된 수협법에 따라 1명 이상의 여성 이사를 반드시 선출해야 하는 일선수협의 여성 조합원 비율 기준이 3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체 91곳 중 개정된 내용을 적용받는 조합은 기존 50곳에서 8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