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규모 금융권 중 최대
'카카오뱅크스코어’,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로 생기는 사각지대 해소
올해 3분기 까지 실행된 중·저신용대출의 13% 기존 금융정보 중심 모형서 거절
'카카오뱅크스코어’,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로 생기는 사각지대 해소
올해 3분기 까지 실행된 중·저신용대출의 13% 기존 금융정보 중심 모형서 거절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뱅크 지난 29일 2025 카카오뱅크 커넥트를 개최해 중·저신용대출 확대 노하우를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중·저신용자들에게 금융권 중 가장 큰 규모인 15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다. 또 이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의 잔액 비중은 33.1%이며 신규 취급 기준으로는 49.4%로 인터넷은행들의 목표치인 30%를 상회하는 값이다.
카카오뱅크가 적극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데에는 카카오뱅크의 자체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가 있다. 카카오뱅크스코어는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로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 고객)의 신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금융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 생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통신정보를 활용한 가점 부여로 대안정보 활용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머신러닝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에 비금융 정보를 반영했다. 그다음 해에는 롯데멤버스·교보문고 등 가명결합데이터 1800만 건을 활용해 업계 최초의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개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에 더해 앱 내 적금·이체 실적, 카카오 선물하기·택시 이용, 도서 구매 등 3800여 변수를 추가 반영됐다. 2023년에는 개인사업자용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음식점업·온라인셀러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업종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를 외부 금융사에도 개방해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먼저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입점 금융사에 제공하고, 향후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를 넘어 전 국민이 보다 공정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저변을 확대해 진정한 의미의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의 AI 활용 사례들을 소개해 카카오뱅크의 AI 역량을 보여줬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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