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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 편입된’ 동양·ABL생명, 3분기 순익 5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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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 편입된’ 동양·ABL생명, 3분기 순익 528억

전년 대비 수익성 둔화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ABL생명이 다소 아쉬운 3분기 성적표를 남겼다.

29일 우리금융의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40억원, ABL생명은 38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 7월 1일 우리금융에 편입된 이후의 이익만 반영된 규모다.

상장사인 동양생명은 편입 전 실적도 공개됐다. 이 경우 동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274억원으로, 3분기 누적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손익은 950억원, 투자손익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 52.3%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 3조2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4917억 원으로 같은 기간 23.7% 각각 줄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역시 4258억원으로 24.9% 감소했다.

다만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171.7%(잠정치)로 전년(155.5%) 대비 17.2%p(P) 상승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