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기업 매출 증가율 26.7%·영업이익률 16.9%…2015년 이후 최고
대기업 영업이익률 19.1%로 급등…중소기업은 5.3%에 그쳐
대기업 영업이익률 19.1%로 급등…중소기업은 5.3%에 그쳐
이미지 확대보기9일 한국은행이 외감기업 2만6509곳 가운데 4260곳을 표본 조사해 발표한 ‘2026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6.7%로 전분기 13.5%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증가율도 전년 동기 0.2%에서 6.8%로 높아졌다.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21.1%에서 39.6%, 비제조업은 3.7%에서 9.7%로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기계·전기전자 업종이 52.1%에서 88.5%로 뛰었다. 특히 전자·영상·통신장비는 119.7%를 기록하며 제조업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 업종을 제외하면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14.0%로 낮아져 반도체 쏠림이 뚜렷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중동전쟁에 따른 해운 운임 상승과 항공화물 수요 확대로 운수업이 8.1%에서 13.6%로 올랐다. 도소매업도 반도체 판매업체와 백화점 등의 호조로 7.1%에서 13.7%로 상승했다. 건설업은 반도체공장 공사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8분기 만에 0.3% 증가로 돌아섰다.
재무 안정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1분기 87.0%에서 2분기 84.5%, 차입금의존도는 23.9%에서 22.8%로 낮아졌다. 다만 중소기업 부채비율은 103.0%에서 112.1%, 차입금의존도는 30.7%에서 31.1%로 상승해 대기업과 차이를 보였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