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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동행복권, 전국 1만개 복권판매점 90%에 QR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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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동행복권, 전국 1만개 복권판매점 90%에 QR결제 도입

어플라이 QR간편송금 기술과 케이뱅크 금융 인프라 결합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 본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동행복권과 함께 전국 복권판매점에 QR코드 기반 계좌이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동행복권, QR간편송금 플랫폼 사업자 어플라이와 협력해 QR결제 시스템을 전국 복권판매점에 도입했다. 현재 전국 1만여개 복권판매점 가운데 9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어플라이의 QR간편송금 기술과 케이뱅크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구축했다. 기존 현금 중심이었던 오프라인 복권 구매에 계좌이체 방식의 결제 수단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복권판매점은 별도의 이용수수료 없이 QR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동행복권은 이를 통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판매점의 결제·정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는 복권판매점에 비치된 QR 안내판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이용 중인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구매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해당 금융기관 앱의 이체 화면으로 이동해 계좌이체를 진행한다.

케이뱅크 고객의 경우 판매점 계좌번호와 예금주가 자동 입력돼 별도로 관련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우체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동행복권은 올해 4분기 중 QR결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연금복권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간과 참여 방법은 추후 안내한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3년 동행복권의 인터넷복권 구매에 필요한 예치금을 케이뱅크 계좌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는 ‘간편충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QR결제 도입으로 오프라인 복권판매점까지 계좌 연계 서비스를 확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QR간편송금 기술과 케이뱅크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복권판매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고객의 복권 구매 시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오랜 기간 함께해온 동행복권의 금융 파트너로서 복권 구매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고객과 판매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