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전환되나?

미국의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전환될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시작돼 1년 9개월여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단기채인 국채 2년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4.14%로 마감됐고 장기채인 10년물은 3.96%로 장을 마쳤습니다. 단기채 금리와 장기채 금리와의 차이가 0.18%로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지난해 7월에는 1%를 넘어서며 크게 벌어진 바 있습니다. 통상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오면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도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사상 신고가를 갱신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12일 역대 사상 최고치인 3만7825.27을 찍었습니다.

미국에서는 1960년 이후 2022년까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15번 발생했고 대부분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 전환이 임박하면서 주식시장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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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