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본사, 부산 고리원자력본부와 신고리 1·2발전소,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신월성 건설소 등의 사무실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사 3명과 수사관 60여 명을 동시에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제어케이블의 계약체결, 성능검증, 승인, 납품, 출고 등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장부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제어케이블 성능검증 시험 성적서 위조와 불량 제어케이블 납품 사건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