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비행기추락 사망 기원?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 순방 도중 비행기 추락사로 사망했음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 대통령 저주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물의를 빚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다. 그는 20일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쓰인 피켓이 클로즈업된 시위 현장 사진과 함께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 촛불 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켓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고 리트윗했다. “우와! 바뀐애가 꼬옥 봐야 할 대박 손피켓. 무한 알티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바뀐애’는 발음이 유사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임순혜 위원은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