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종길기자] 전라남도 영암 소재 한 씨오리농장이 고병원성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전남도는 지난 28일 의심 신고된 영암의 씨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에 접수된 AI 의심 신고 4건 가운데 3건이 AI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이번 확진 후 반경 3km 안에 있는 6개 농가 오리 5만4000마리를 매몰처분했다.
한편 도는 설 연휴에 귀성객 이동으로 AI가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국도 등에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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