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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장, ‘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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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장, ‘밀레니얼 세대’를 잡아라

소비 트렌드 이끌고 시장 잠재력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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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브라질 시장 선점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브라질 소비시장, 밀레니얼을 잡아라’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2~2000년생을 일컫는 말로 이전 트렌드를 주도했던 X세대(1965~1981년)와 구분되는 새로운 신 연령계층이다.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할 동력으로도 평가된다.

무역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도 이같은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시장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라질 전체인구의 33%가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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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브라질 시장 공략의 장기 프로젝트는 이들 세대를 타깃으로 추진해야 한다는게 무역연구원의 주장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물가와 빠른 경제발전 속에서 성장한 탓에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성세대들에 비해 타문화에 배타감이 낮고 학업수준 등 지식수준도 높다.
특히 급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확대가 관련 산업 발전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이 8번째로 높았으며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스마트폰 판매율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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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영향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NS 관심도도 최고 수준이다. 이들의 영향력은 단순 가십성 이슈메이킹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열망도 높아 환경보호, 빈곤 문제 해결 등에도 열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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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K-POP과 드라마 등 신 한류열풍이 남미대륙까지 뻗어나가며 우리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높은 편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미용, 문화 등 어떠한 분야도 이들을 대하는 주요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종합해 볼 때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진출 전략을 세우기에 최적의 환경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발빠른 추가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무역연구원 유승진 연구원은 “브라질의 밀레니얼 소비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면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쌍방향 마케팅 수단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